에테리얼라이즈란 어디까지나 이데아계에 둔 자신의 정보, 즉 자신의 소망이나 상상이 강하게 구현된 형태를 자신의 영체와 육체와 동기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다가 아스트랄로 이루어진 플레인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이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도메인에 기록된 자신의 정보가 구현되는 육체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일정 수준을 넘어가서 아예 이데아계로 동화되는게 아니라면 이 상태에서는 개체차이가 크게난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직 동기화된 도메인을 현세에 구현된 아스트랄 바디(에테리얼 바디)에 로딩하여 아키텍쳐의 구축이 불가능한 초보적인 상태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동일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는 고작해야 매우 높은 효율, 시간차 없는 술식의 구성이나 자신의 피해를 다시 아스트랄로 환원하는 것만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상태를 넘어가서 에테리얼 바디에 도메인의 정보를 고착화시키면 그 순간부터 개체로써의 다양성이 나타난다. 개개인의 심상, 특징, 버릇 등에 따라서 대단히 다양하게 나타나며 특질이 고정되서 그러한 부분을 강화시킨다.
그리고 이 시기를 지나가면 인격이 마모되고, 이데아계의 거대한 정보체에 휩쓸려서 힘의 통제도 어렵고 점차 수동적으로 되어가는 상태가 된다. 고래로부터 천사나, 성인, 선인 들이 한번 그 위계에 이르고 나서는 반응하기 어려운 이유가 이렇게 개인으로써 자신을 잃고 개체라기보다는 이데아계의 단말 혹은 실제로 이데아계에 존재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의회에서는 지극히 희귀한 에테리얼라이즈체를 연구하기 위해서 에테리얼라이즈한 개체가 개체차가 구별될 경우 코드네임을 부여해서 관찰하고 확보하려고 했었는데 이러한 연유로 인해서 21세기
모던테일의 시기에도 각성한 상태의 에테리얼라이즈를 별도의 이름을 주어서 구별한다.
본디 에테리얼라이즈는 이렇게 삼위를 모두 쥐어짜기 때문에 굉장히 힘든데다가 반동도 크고 심지어 이 상태에서 저지른 죄악은 이데아계로 바로 흘러들어서 결과를 지불해야하는데
아웃로는 이러한 규칙에서 일부 벗어나있는 자들을 말한다.
상시 에테리얼라이즈하고 있으면서도 몇몇 큰 규칙을 제외하면 대가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 일탈하고 있다는 뜻에서 아웃로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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