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ORCES. 최초의 왕국 바빌에서 유래했을 거라고 생각된다. 다른 유파와 마찬가지로 30세기를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왕의 능력을 보조하여 왕국과 단체를 만들고 그들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방법, 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담고 있는 초상학으로 그 유래와 같이 지극히 실전적이고 호전적이다. 군학에서 나온 정학政學이라는 것도 있을 정도로 현대사회에 뿌리를 내려가며 술학과 함께 메이저한 초상학이 되었다. 현대에 와서는 초상혁파와 함께 엄청난 속도로 대두했다.
다만 융통성이 없는 점과 초상능력 그 자체의 캐퍼시티가 낮다는 점때문에 비전을 잇는자가 드물다. 무위武偉 혹은 무위無威라는 이름은 바로 이러한 여럿이 모이는 군학群學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표현한 이름이다.
술파의 목적은 자신에게 모자란 것을 사람에게서 구해 그걸 하나로 모아 자신의 비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무위류의 고유차원결계는 넓고 방대한 용량을 자랑하며 다른 유파와 결정적으로 다른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접속하는 사람의 영체와 지식을 바탕으로 연결하여 전체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종의 클라우딩 능력이다. 과거엔 빙의와 같은 개념 혹은 기술 전파라는 개념으로 사용했지만 현대에 올 수록 개선되어 지금은 본격적인 클라우딩 컴퓨터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준다.
다른 유파에서도 어느정도 자신의 유파원들이 죽을 경우 혼과 백, 심을 흡수하지만 무위류는
혼백심체 일체를 받아들여서 흡수한다. 따라서 정순하지 못하고 상술한 넓고 얕게 되지만 무위류는 본래 개개인의 강함보다는 단체의 강함과 유연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외에 유파장이나 유파장이 지정한 인원을 대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추어 그에 필요한 방법과 기술을 각인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무위류의 핵에 접속할 경우 일부지만 인격이 오염된다. 서현류처럼 인격정보 또한 동결시켜서 지식의 형태로 갖춘게 아닌 쌓이고 쌓인 혼과 백을 모두 통합한 ai와 비슷한 개념이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는 쉬우나 그걸 가지고 대성하기는 어려울뿐더러 정보가 오염된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반대로 정보 자체의 키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질문할 수 없기 때문에 서현류보다 접근성 자체는 뛰어나며 초보자가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다수를 위해서 최적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