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로 오혜 명규를 두고 있으며 비록 파문은 당했으나 그녀가 좌장을 좋아했고 또 증오한 상대였기에 몇차례 만났고
당대 서현류 제자와도 일면식이 있다. 셋중에는 자신과 닮은 꼴이라서 그런지
아인을 특별히 좋아하였다. 자신의 딸과 아인이 잘되길 바라던 것도 같았으나 이정과 맺어진 뒤로 딸과 절연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연락하는 것도 아닌 방관하는 자세로 대하였다.
좌장과의 사이에서 딸이 하나 있다. 외부에는 딸로 알리지 않고 제자로 알리고 키웠다. 어린 시절 아인과 이정만이 이를 몰래 알았으며 아인에 의해서 좌장도 알게 되었으나 죽을 때까지 좌장은 이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이정과는 굉장히 껄끄러운 사이. 이정으로 인해서 좌장이 잔혼형을 받고 죽은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딸과 이정이 결혼하고 결국 그로 인해서 죽게 되자 결코 용서하지 않는 사이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좌장이 죽기 전부터 은거하였고 그가 죽은 순간 완전히 속세를 떠나버려 그 이상으로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정 또한 복잡한 감정과 계산 위에서 그녀의 서현류의 서고에 대한 접속권한을 제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