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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룡파

Contents

1. 개요
2. 특징
3. 마룡기/원룡기
4. 정명靜冥류

1. 개요

마검록의 등장술문.
평소 술론에 관심이 많던 일본의 한 무술가가 적송 아래서 수련을 하던 도중 몸에서 용이 날아가는 현상을 겪고 만들어 낸 종합유파.
술학과 무학의 요체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적룡파가 처음 만들어진 계기가 깨달음에 가깝기 때문에 도학으로서의 이론도 가지고 있다. 이런 현대 초상학의 가장 큰 특징인 종합성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타의 고류와 원류학파도 모두 인정하는 최고의 학파다.

2. 특징

서양 술학적 특징은 제대로 된 술학과 초상학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는 이집트 시대부터를 기반으로 하여 그리스 고전과 6현제시기까지의 로마를 정점으로 하며 그 방법론과 해석에 있어서는 계통신화학을 따라간다.
동양 술학에서는 삼황오제와 춘추백가를 중심으로 하여 현대 과학을 기초로 한 성리학적 방법론을 정통으로 하며 인도와 중동 일대는 무함마드 이후 시대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사대와 사대의 확장에 의한 속성을 사용하며 영창에 있어 압운과 두운을 중요시하며 정해진 키워드를 꼭 문장 안에 넣어서 하는 것만으로 술식이 구성이 가능하지만 압운과 두운, 키워드를 맞출 수 있으면서 최소한의 대구를 지정할 수 있는 술식문장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대체로 술식이 통일되어있다. 또한 사상유도기관이 그 자체로 기동진이면서 증폭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응용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론적으로는 정신은 끝없이 배우고 그걸 육체의 반복을 통해서 완성한다는 구조를 내세우기 때문에 외내계의 균형이 알맞으며 다른 무학이나 군학을 배울 필요 없이 적룡파 자체적인 무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다.
단점으로는 배움이 다방면에 있어서 통달하며 그 지식의 깊이가 모두 깊어야하기 때문에 대성하기가 지독하게 힘들며 술식의 구성이 정형화되어있어서 대처하기가 쉬우며 최고위 술식의 구성이 비교적 짧은 대신 통상의 위력 또한 다른 술파에 비해서는 낮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높은 범용성과 단타술식의 조합에 의한 강력한 연계공격이 가능하다는 점, 술과 무를 조합한 완전성으로 인해서 주류학파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당대에는 굉장히 인정받았으며 서현류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평을 들어 15신고류 중 7신류로 인정받았다.

3. 마룡기/원룡기

적룡파가 자랑하는 세미 에테리얼라이즈 기술.
술무병진이라고 하는 육체에 작용하는 사상유도기관과 술법을 기동하는 사상유도기관을 공유하며 동시에 쓰는 현대 무학의 흐름에서 더 나아가 금기시 되는 술법과 영혼의 합일을 추구하였다.
획기적인 것은 여기서 그 부작용을 크게 단축시켰다는 점이다. 본디 혼과 술법을 합치는 것은 혼이 가지는 정보가 술법에 의해서 파괴되고 술법의 흐름이 깨지면 혼에서 정보다 흘러나가는 부작용이 존재하였으나 이 기술은 술법을 혼만이 아닌 육체와도 하나로 만들고 몸을 달리고 혼과 육을 잇는 기의 흐름마저 술법으로 만든다는데 있다.

한번에 하나의 술법만을 융합하는게 가능하고[1] 이를 위해서 몸 전체에 에테리얼로 된 거대한 술식문양을 그린다. 원룡기의 종류를 늘리게 되면 이 문양도 늘어나게 되고 늘어날 수록 혼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보통 2개 많아도 4개 수준만을 사용하였다.

혼과 백, 기, 육을 모두 모아 술법으로 대체하고 연결시킴으로써 모든 행동이 술법에 준하게 된다. 이를테면 적룡파에서 자주 사용하는 원룡기의 대상술식인 뇌제포효라는 기술을 원룡기로 만들면 원룡기의 사용자가 발생시키는 모든 충격파가 뇌제포효와 동일하게 뇌기를 동반한 천둥이 되고 주먹이나 발길질은 뇌제포효를 매번 날리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 다만 완전한 에테리얼라이즈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육의 상처를 기로 바꿀수도 없으며 육의 상처에 의해 문양이 손상될 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다.

전체적인 부작용으로 문양 자체가 에테리얼로 되어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수록 커지며 끝내는 통제를 벗어나 영육백 중 어느 것을 잠식하게 된다. 이러면 인간에서 멀어저 흡마, 수마, 요마 중 하나가 되버린다. 때문에 마룡기라고도 불리는 것이지만 이는 딱히 원룡기만의 특징은 아니며 술법과 혼을 일체화 시키는 모든 형태의 술법에서 보이는 특징이다.

4. 정명靜冥류

적룡파의 무술. 무기를 든 채로 구사하는 백타가 이색적인 무술로 기본적으로는 장검, 대검과 같은 긴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시하였다. 무기를 든 채로 백타를 구사하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긴 무기가 간격 내에선 도리어 아무 것도 못한다는 점 때문에 발전을 하였을 것이다.

선공을 미덕으로 여기며 흘려넘기기보다는 코등싸움으로 몰고 간 후 근거리술법과 백타를 혼합한 형태로 적을 격살한다. 코등싸움으로 몰고 갈 수 없는 적에 대해서는 긴 간격을 이용해서 적에게 중거리 전을 강요하며 술법 사용을 어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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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중첩이나 대기시키는 것은 같은 술법에 한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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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6-06-23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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