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강화복이라고 해서 5.56mm 탄의 완전한 방호를 노리는 물건은 아니다.
다만 저지력 위주의 탄환이나 도탄, 유탄에 대해서는 거의 완전한 방호를 제공하며 파워슈트이기 때문에 전투식량, 탄환 등의 소지량이 많아져서 전투지속력을 상승시킨다.
방탄헬멧에는 HUD타입의 AR고글이 끼워져있어서 전투목표, 전투상황, 분대원 등을 FPS의 화면처럼 나타낼 수 있다. 내부에는 골전도 이어폰과 근거리 양자통신 대응형 통신기가 설치되어있어서 분대 간, 소대간 통신이 가능하다.
등에는 백팩이 설치되어있고 인공근육과 함께 설치된 프레임 지지대를 통해서 지탱하여 최대한 무게를 덜 느끼게하고 이 백팩을 통해서 현행 미군 1인 소요물자의 3배에서 4배 정도를 개인이 가진채 전투하는게 가능하다. 백팩의 경우 경량작전이 필요한 경우, 즉 공수 작전 등의 경우에는 후행 제대에 의해서 보급되는 경우도 있다.
장갑강화복이다보니 배터리가 필요한데 이 배터리가 각부의 아머와 같이 설치되어있어서 방탄 성능을 올린다. 방탄 성능의 핵심은
기신에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규소-단백 섬유조직이 인공근육을 형성하여 강인한 조직을 통해 내충격성과 피탄성을 부여하고 이 사이사이에 배터리가 있어서 파편투과를 막는 것이다.
배터리는 리튬-세슘 폴리머전지를 사용하며 파워 어시스트모드에서는 3일, 아머 모드에서는 1주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보병 전원에게 지급되는게 아닌 지휘관과 분대지원화기 등의 공용화기병에게 지급된다. 일반 보병에게는 파워 어시스트 기능을 생략하고 피탄성과 인공근육을 통한 제한적인 근력지원 효과가 있는 아도니아 강화복이 지급된다. 이 역시 근거리 통신망이나 AR지원 효과등을 가지고 있다.
방어 기능 외에 다비드/아도니아 강화복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환경인식기능이다. 분대장 강화복의 음파발생기 혹은 각 강화복에 딸린 레이저 조사장치를 통해서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이걸 솔로몬 시스템으로 보내면 이를 받아들여서 3D 형태로 재구성한다. 사전에 입력한 GPS 자료 또한 중요한 자료로 이 두가지를 모두 종합하여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인근의 무인기나 타 분대의 정보 등을 바탕으로 남은 적과 장비 등을 파악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