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그 활동의 시작부터 기득권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의회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전쟁영웅이긴 했지만 한국을 통치하던 군정과는 사이가 원만하지 못하였다.
끝끝내 이심유도장치와 고유술식의 공개, 그리고 공개활동에 대한 문제로 이정과 의회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되었고 이를 위해서 군정은 중국군 특수부대를 자국 영토에 끌어들여 이정을 그곳에 불러들인다.
이정을 미리 만들어놓은 결계 내에 끌어들이고
정오와
아인은 역으로 그 영향력을 이용해 정부 내에 붙잡아두었고 세계 굴지의 모든 술사(한국 포함)를 모아 이정과 싸우게 되었는데 이를 뒤늦게 나마 안 세천회는 밖에서 이정을 구하려 급히 이 곳을 향했다. 그리고 이들 대다수는 미리 이 곳에 진을 치고 있던 군대와의 싸움에서 힘을 소모하거나 부상을 입고 패퇴한다.
이러한 계획은 세천회가 오직 이정 한 사람의 카리스마와 영향력, 사상에 의해서 만들어진, 당대밖에 존속하지 못할 조직고 판단한 의회의 계획이었고 또한 한국 군정에서도 컨트롤하지 못할 이정을 제거하기 위해서 세운 것이었는데 이 당시 세계 초상학계의 거두로 꼽히는
사대사좌 중 서좌와 남좌의 2인이 여기에 합류하면서 성공하게 된다.
결국 이정이 이기긴 하였으나 부인을 인질로 잡혀 항복을 하였으나 끝내 인질에게는 저주가 걸렸으며 이 일로 인해서 의회는 상당수 고유술식이 공개되었고 4좌중 서좌는 죽고 남좌는 반신불수로 은퇴하게 된다. 이 사건을 이정의 최후대항이라 한다.
이후 세천회는 군대로 인해서 약 60%에 달하는 구성원을 잃고 나머지 인원들은 잠적하게 된다. 이정은 이 뒤로 대규모 함정에 대한 방어책과 대단위 학살술식을 만들게 되었고 이를 두려워한
의회의 의심과 맞물려서
술재의 밤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