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문10가|아신류] 특히 그 중에서도
무신류를 타고났기 때문에 일반적인 술식의 사용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위해 몸의 내맥을 여러 갈래로 나누고 각각에 가장 중심이 되는 무신류와 연관성은 있지만 서로 다른 기관을 설치하여 유감類感시키는 것으로 범용성을 확장시키었다. 최종적으로는 총 5개의
사상유도기관과 이를 위한 플러그인 엔진을 2개 설치함으로써 전체 술식이 아닌 무신류를 중심으로 한 술식군집에 대한 범용성을 획득하였고 이 것이 그를 일반 무신류와 별격의 무인으로, 또 최강의 군진술사로 꼽힐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서 아인이 보유/사용 가능한 서로 비슷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 범주 내에서 사용하는데는 인터벌도, 자원의 소모도 극단적으로 적고 다수를 사용하는데도 전혀 지장이 없었다. 즉 여러 개의 비슷한 술식을 동시에 극단적으로 적은 자원 소모와 짧은 버퍼를 이용해서 연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와 군진 내 싸움을 하면 필패라는 공식이 도출되는 것이다. 심지어 사용하는 자원의 양도 적은데 술식 용량마저 현 세대 최강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압도적이기까지 하다.
반면에 비슷하지만 기호면에서 그리고 논리면에서 차이가 있는 여러 개의 기관을 동시에 다루어야하는데 무신류의 제어능력으로는 이에 크게 모자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7분할 된 기관과 사고를 동시에 제어하는 이른바 칠요의비술七曜意秘術을 도입하고 이 것이 결정적으로 그를 무신류에서 파문당하게 만든다.
일반 술자들이 1개의 기관으로도 적어야 3개 보통은 5개에서 7개 많은 경우 4개의 기관으로 32개 정도를 사용한다는데 반해서 그는 7개의 기관으로 최대 20개(5코어 20쓰레드) 술식의 동시 사용만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최대 점유율면에서 그럴 뿐 읽기쓰기와 구현화 속도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술식구현의 효율면에서 5~8배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서현류의 장기라고 할만한 이야기 술식이나 제형 술식은 거의 사용하지 못하였으며 대신 중장거리에서의
성체화신류와 같은 매우 강력한 범위형 술식을 자유롭게 사용하였다. 이걸 뚫고 도달한 적에게는 무신류, 더 정확히는 이를 변형한
천라허상검을 이용한 화력지향형의 전술을 즐겨 사용한다. 성체화신류 외에도 적룡파, 만신류, 월형류와 같은 중장거리 광역공격을 주로 하는 유파를 습득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술학 외에 투학이나 군학과 같은 전투적인 유파도 다수 습득하고 있다.
무신류,
전무류, 격원류 등으로 중장거리 화력을 뚫고 들어오는 소수의 적을 상대하는데 특화한 기술위주의 유파이다. 봉신검을 획득하였다면 정말 중근거리 레인지에서는 정오도 어쩌기 힘들정도의 밸런스를 갖출 수 있었겠지만 봉신류는 터득할 기회가 없었다.
한편으로는 무신류(천라허상검)와 성체화신류는 사뭇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특성이 결정적으로 아인과 다른 둘을 다르게 하였다. 무신류와 천라허상검은 기검을 형성하여 이 기검에 의한 전투를 하는 유파로 전장을 만들고 제어하고 동시에 다수를 상대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그리고 성체화신류와 거신권을 이용해서 이미 강력한 전장제어능력을 가지고 있던 아인은 이를 통해서 일인으로써 군단이라는 특성을 지니게 된다.
1:1만을 고려하고 그게 아니게 될 경우 군체로써 대응하는 정오, 일인이지만 군단일 수 밖에 없는 이정과 다르게 일인이며 동시에 군단인 것이다. 게다가 군학으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무신류나 격원류를 통해서 지원을 할 경우 군체로써 받아들여 다수를 상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때문에 그야말로 유일하게 3명 중에서 홀로 서지만 동시에 군단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인군단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러한 술식적 특성으로 인해서 임기응변에 있어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준비한 상태로 싸우면 효율성이라는 의미 때문에 그에게 지기 십상이다.
정오를 상대로는 어떤 형태로나 3:7 정도의 승률을 가졌지만 만인이 인정하는 당대 최고의 술사인 이정을 상대로는 놀랍게도 6:4 또는 특정 경우에 한해 7:3정도의 승률을 보유하였다. 이는 이정 스스로가 많은 술식의 연계와 전체적인 술식용량의 압도적임을 내세워 다른 술사를 농락한대에 반해서 아인은 그 효율성과 압도적인 중장거리 파괴력으로 인해서 어떠한 거리에서도 이정에게 밀리지 않았으며 1회에 사용할 수 있는 술식용량도 차이가 없기 때문에 효율성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 준비되지 않은 단기전은 변화무쌍함에 더한 뛰어난 술식위력과 무학의 조합을 통해서 압도하고, 준비된 장기전은 본인 스스로도 차원진을 펼치고 이정의 비책들은 창성신화도를 통해서 부숴버릴 수 있었다.